인공지능 기반 모빌리티 설계: Deep Generative Design

"자동차 산업이 모빌리티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자율주행과 전동화 시대로 전환되면서, 신개념의 모빌리티 개발을 위한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한 설계기술이 요구되고 있다. 특히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, 과거의 물리 및 경험 기반의 전통적인 설계 프로세스를 벗어난 데이터 주도의 설계기술들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. <그림 1>과 같이 과거의 차량 설계는 시작/시험을 통해 성능을 평가하고 설계개선을 반복 수행하는 방법으로 진행이 되었지만, 현재의 차량 설계는 컴퓨터를 이용한 모델링 및 해석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작차를 만들기 이전에 품질과 성능을 확인하고 최적화하여 시작/시험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. 최근에는 인공지능이 데이터 기반으로 기존의 모델링 및 해석 시뮬레이션 또는 시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마저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, 설계/해석에 필요한 전문인력에 대한 의존성을 낮출 수 있게 되면서,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도 설계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."